[이슈큐브] 신규확진 2,368명…위중증 475명 '최다'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68명 발생해 사흘 연속 2천 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인 475명으로 늘어나는 등 주요 방역지표가 악화하고 있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천 명을 넘은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75명 늘어 또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이런 상황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실제 핵심 방역 지표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계속 악화하면 다음 달 중순쯤으로 예정된 일상회복 2단계 이행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75%를 넘어섰습니다. 앞서 정부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한 예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이상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이른바 '서킷브레이커' 발동을 준비해야 한다는 시각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비상계획 발동 시 큰 틀의 내용만 공개한 정부는 전문가 논의와 종합적 상황 검토를 거친 뒤 비상계획 관련 세부 지표를 오는 16일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어떤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보세요?
모더나 백신의 심근염 발생률이 화이자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모더나는 자사의 백신이 돌파감염 사례는 더 적은 만큼 여전히 효과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심근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 왜 그런 걸까요?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그간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가 이뤄졌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상반응 인정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최근 위중증환자가 증가하자 정부가 선제적으로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의료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에 의료연대가 어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정책 개선을 요구했는데요. 병상 증가에 따른 의료인력 부족 사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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